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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내년 시즌 목표는 우승"

2019.12.19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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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LPGA투어 개인 통산 19승을 올린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내년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시즌을 일찍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서 "변화를 주고 싶어 내년에는 1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나가지 않았던 시즌 첫 4개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4위인 박인비는 내년 상반기 중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에 선발되면 리우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도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박인비 / LPGA투어 프로골퍼 : 아무래도 내년에는 전반기에 많은 대회를 나가야 되고 8월(올림픽) 전까지 대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강해야 할 것 같고, 또 체력적인 부분이 뒷받침돼야 정신력도 따라오기 때문에 우선 체력훈련과 기술적인 부분도 사실 비거리를 조금 증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해야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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