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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AFC '올해의 감독' 수상

2019.12.02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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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준우승을 지휘한 정정용 감독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감독상을 받은 건 2016년 전북 최강희 감독에 이어 3년 만입니다.

20세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연령팀 전담 계약을 체결했던 정정용 감독은 최근 K리그2(투) 서울 이랜드FC 감독에 선임돼 내년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은 유망주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3명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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