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오늘 오후 평양 입성...내일 북한과 일전

29년 만에 평양 원정 경기를 치르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14일) 오후 평양 땅을 밟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4일) 오후 1시 25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오른 뒤, 평양 순안공항에 오후 4시 20분쯤 도착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숙소에 짐을 푼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1시간 동안 공식 훈련을 진행합니다.

내일(15일) 오후 5시 반에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데, 남자축구 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하는 건 29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