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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대 승부처 3차전 등판...다저스는 기선 제압

2019.10.05 오전 12:04
류현진, 예상 깨고 3차전 선발 ’낙점’
로버츠 "커쇼 불펜 활용 위해 먼저 선발 등판"
최종전까지 가면 챔피언십 1차전 선발은 류현진
워싱턴 셔저와 ’에이스’ 맞대결 성사…최고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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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대 승부처 3차전 등판...다저스는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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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로 확정됐습니다.


다저스의 가을 야구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중책을 맡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14승에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류현진은 애초 2차전 선발이 예상됐지만, 로버츠 감독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가을 야구 전체를 바라보는 큰 그림 때문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우선 커쇼를 2차전 선발로 내세운 뒤, 이후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전 선발인 리치 힐이 부상에서 복귀해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4, 5차전에서 커쇼를 불펜에 대기시키기 위해 류현진에 앞서 선발에 투입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류현진은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원정 경기 부담감을 이기고, 불펜 소모를 아끼며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또 시리즈가 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3차전에 등판한 류현진을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3차전, 류현진의 상대는 워싱턴의 에이스 셔저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대표한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이번 시리즈 최고의 빅뱅으로 꼽힙니다.

뷸러가 선발 등판한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선 다저스가 6대 0 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뷸러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워커 뷸러 / LA다저스 투수 :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시즌 내내 했던 모습대로 하면서 흥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시나리오가 순조롭게 시작한 가운데, 시리즈 승부처에 나서는 류현진이 에이스 진가를 발휘할지 기대됩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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