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리한나 "무대 메이크업 지속력 비결? 파운데이션이 중요"

팝스타 리한나가 뷰티 클래스에서 관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하고, 관객들의 질문을 즉석에서 받으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리한나는 오늘(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내에서 자신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의 뷰티 클래스를 열고 관객과 만났다. 당초 이 행사는 오후 5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리한나의 지각으로 2시간 반 가량 지연됐다.

무대에 올라 "교통체증 때문에 늦었다. 죄송하다"고 짤막하게 사과한 리한나는 곧바로 뷰티 클래스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펜티 뷰티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리실라 오노와 펙터 에스피날이 함께 출연해 펜티 뷰티의 제품을 소개하고 모델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리한나는 펜티 뷰티 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예를 들어 컨실러 브러시의 경우 "고르게 제품을 바를 수 있어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 주름 사이에 끼임을 방지하고, 결점 없는 피부톤을 만들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보다 쉽고 편한 구매를 원하는 고객과 다양한 라인 론칭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도 화답했다. 리한나는 펜티 뷰티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멘트에는 "최선을 다해 확장하려고 한다. 소비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메이크업 시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두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 리한나는 주로 제품 소개와 질의응답을 맡아 진행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때로 제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모델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 감독에게 클로즈업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줬다.

자신만의 뷰티 팁도 아낌없이 방출했다. 리한나는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되는 비결을 묻는 말에는 "파운데이션이 역할을 해준다. 얼마나 오랫동안 메이크업에 공들이는지가 중요하다"며 펜티 뷰티의 제품을 소개한 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지만 여름에도 변함없다"며 추천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