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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로 뭉친 약골 유재석X유희열X정재형, '일못' 케미...폭소

2019.09.0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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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로 뭉친 약골 유재석X유희열X정재형, '일못' 케미...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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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연출 정효민, 이은경)가 유희열 정재형과 강화도 전통 화문석 제조 현장을 찾아간다.


오늘(7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연예계 대표 약골로 알려진 유희열과 정재형이 유재석의 동료로 일손 돕기에 나선다.

유희열을 '노동힐링 동료'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유희열은 땀 흘려 일한 경험이 한 번도 없을 사람이라, 이번 기회에 인생을 다시 한번 깨달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살아온 반세기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동료를 만나기 전 "이들이 사실 조금 버겁다. 이들과 일하는 것만으로도 내게 엄청난 일이 될 수 있다. 왕 골골한 사람들이랑 과연 일이란 걸 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노동 당일 강화도로 향하는 차량에서 이들은 '피크닉 박스'에 가까운 아이스박스 구성품으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우리가 두 번째로 찍는 거냐"고 묻는 유희열에게 유재석은 "녹화는 두 번째, 방송 횟수로는 세 번째지"라고 설명했다. 방송 순서가 바뀌는 이유가 궁금한 정재형이 갸우뚱하자, 유재석은 "다음 주 것이 더 먼저 나간대"라고 설명했다. 정재형이 왜인지 계속 궁금해하자 유재석은 "그쪽 게스트가 더 스타인가 봐"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이 일손을 돕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화도 전통 화문석을 만드는 왕골 농장이다. 화문석은 왕골 재배부터 화문석 엮기까지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특산품으로, 유재석과 유희열, 정재형은 일터 첫 업무로 진흙밭에 자라난 왕골 줄기를 뽑는 작업에 들어간다.

1~2회 방송에서 이효리는 물론 고구마밭 사장님한테도 일이 더뎌 구박을 달고 살았던 유재석은 본인보다 일을 다소 더 못하는 유희열에게 폭탄 잔소리를 던졌다. 엉뚱한 평소 모습과 달리 강한 집중력으로 일에 몰두하던 정재형은 어느 순간 "앓는 소리가 절로 난다. 재석아, 인제 그만 하자. 형 어지러우려고 한다"며 애원했다.


새참 시간, 아이스박스에 들어있던 얼음으로 번갈아 등목해주는 세 남자의 어리숙한 매력은 물론, 땅에 떨어진 접시를 줍다가 다리가 풀려 간이의자에서 떨어진 정재형, 그런 그를 일으켜주려다 같이 굴러떨어지는 유희열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일 못 하기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 남자는 수확한 왕골의 꽃 자르기, 왕골 쪼개서 묶기, 건조대에 널기까지 '60만 번의 손길'이 가는 것으로 알려진 화문석 제조 공정을 거들면서도 정재형->유재석->유희열로 구박의 굴레를 지치지 않고 이어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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