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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호날두 노쇼' 주최사 상대 소송 돌입

2019.08.26 오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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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른바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주최사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위약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의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31일 더페스타에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지급 기한으로 정한 14일까지 위약금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로연맹은 호날두의 결장과 팬 사인회 불참, 경기 시간 지연 등 계약 항목별로 위약금이 산정됐고, 청구 금액은 3억 원이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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