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돌' 걸그룹 카밀라, 해체 "멤버들 결정, 각자의 길"

‘자체제작돌’로 화제를 모았던 3인조 걸그룹 카밀라(한초임, 정유빈, 정유나)가 해체한다.

카밀라의 리더 한초임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밀라는 올해 7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내렸다.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카밀라 3명의 멤버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그 끝 마무리 또한 멤버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멤버 중 한 명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카밀라는 의견을 모아 해체를 결심했다. 한초임은 "같은 멤버의 일원으로서 함께 고생해온 친구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고 각자의 길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로 했다. 아쉽지만 카밀라는 그동안의 값진 경험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끝으로...새 모습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말 데뷔곡 ‘레드 립스’를 발표하며 데뷔한 카밀라는 신인 그룹은 한번도 출연하기 어려운 지상파, 케이블의 각종 가요 프로그램을 누비며 활동했다. 리더이자 매니지먼트, 스타일링까지 맡은 한초임이 직접 방송 PR 매니저로 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한초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