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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 재심...자격정지 3개월로 감경

2019.07.09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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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전임제 감독 기간에 프로팀 이직을 시도해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김호철 전 감독이 대한체육회 재심에서 3개월로 감경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호철 감독에 대한 재심을 심의한 결과 자격정지 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낮췄습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호철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으로 한국 배구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덜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재심 결과에 대해 김호철 감독은 YTN과 통화에서 안타깝지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대한배구협회도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에 선임된 김 전 감독은 지난 4월, 배구협회와 상의하지 않고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이직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1년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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