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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역대 한국인 11번째 IOC 위원 선정

2019.06.27 오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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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돼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습니다.


이 회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의 전자 투표 결과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을 훨씬 넘는 57표의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위원이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IOC는 지난달 23일 집행위원회에서 이 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신규위원 후보로 추천해 이 회장의 당선은 기정사실로 여겨졌습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내년 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될 경우 오는 2025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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