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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3.1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사흘간 60만

2019.03.0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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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3.1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사흘간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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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박스오피스 승자는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는 지난 주말(1~3일) 60만 6,076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1,052명이다.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순제작비 10억원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로,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상업영화 경쟁작을 차례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사바하'였다. 같은 기간 47만 1,139명을 더해 연휴 동안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214만 8,535명이다.

'증인'이 그 뒤를 이었다. 사흘간 37만 2,681명을 불러 모았다. 지금까지 228만 8,441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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