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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허지웅 "항암 입원, 잘 버티고 있어...이기겠다"

2019.02.10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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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허지웅 "항암 입원, 잘 버티고 있어...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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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중인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SNS에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 홈짐(가정 내 피트니스 시설)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다. 보내주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다.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속에 눌러 심었다. 고맙다. 이기겠다”라고 적었다.

앞서 허지웅은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고 알렸다.


당시 그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허지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면서 "허지웅은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허지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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