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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마이크로닷 부모, 변호사 선임…출석 여부 언급 안 해"

2019.01.16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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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마이크로닷 부모, 변호사 선임…출석 여부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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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변호사를 선임했다.


경찰 측은 16일 오후 YTN Star에 "마이크로닷 부모의 법률 대리인인 변호사 A씨가 지난해 12월 선임계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는 사기 피해 신고 금액과 명단만 확인하고 돌아갔다. 부모의 출석 여부 등에서는 전달한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농장을 운영할 당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에 몰래 이민을 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신변 확보를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논란 발생 이후,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공개 연인이던 배우 홍수현과도 결별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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