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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 "'8년만에 영화...흥행부담 크다"

2019.01.03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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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 "'8년만에 영화...흥행부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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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호정이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에 "사실 부담이 크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엠씨엠씨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유호정은 "새해에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 우리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도 행복을 전하고 싶다. '써니' 이후 햇수로 벌써 8년이 지났다. 8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역시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오랜만에 영화로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고 배우니까 제 연기의 부족함이 먼저 보이긴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따뜻하다란 생각이 들더라. 이 정도면 성공하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라고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영화가 잘 돼야한다는 마음은 '써니' 때보다 무겁기도 하고 사실 부담은 크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출연했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리틀빅픽처스, 엠씨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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