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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딸 뒷모습으로 전한 엄마의 마음 "미세먼지 무서워"

2018.11.12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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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딸 뒷모습으로 전한 엄마의 마음 "미세먼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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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미세먼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전 잠깐 날씨 좋았을때 #가을여자 요즘 미세먼지 무서워서 통 나가지를 못하네... 왜 이렇게 됐을까? 나 어렸을적엔 상상도 못했던 세상이다"라는 글과 함께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지영 정석원 부부의 딸 하임 양이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을 밟으며 걸어가고 있는 뒷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백지영은 "집앞 작은 산에만 올라가면 물첨벙 거릴데도 많고 개구리도 잡고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다가 찢어진 날개 보면서 안스러워 울기도 했는데. 이젠 신선한 공기 마시는것도 어려워진 세상. 하나만 낳아 잘 기르고 싶어지네"라며 엄마로서 느낀 안타까움을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5월 딸 하임 양을 낳았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백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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