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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측 "11년 만에 협의 이혼...'이만갑' 녹화 영향 無" (공식)

2018.09.14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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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측 "11년 만에 협의 이혼...'이만갑' 녹화 영향 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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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YTN Star에 "박은혜가 이달 초 이혼한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후 박은혜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황이다.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열여덟 스물아홉' '불꽃놀이' '이산' '장사의 신-객주' '뷰티풀 마인드' 에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작진과 소속사 양 측은 "오는 21일 녹화가 예정돼 있다. 영향 없이 참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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