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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름, 여자 매디슨 금메달...한국 사이클 첫 4관왕

2018.08.31 오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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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제' 나아름이 개인전에 이은 단체전 금메달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4관왕에 올랐습니다.


나아름과 김유리는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레이스인 '매디슨' 결승에서 76점을 획득해 6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아름은 이번 단체전 금메달로 여자 개인 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4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 됐습니다.

남자 매디슨 결승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또 한 번 불운이 겹치면서 금빛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박상훈과 김옥철은 남자 매디슨 결승에서 경기 초반부터 여유롭게 앞서나갔지만, 박상훈이 타고 있던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빠지면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앞서 남자 대표팀은 단체 추발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마지막 순간 자전거 추돌 사고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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