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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오성홍기'·뒤집힌 '태극기'...미숙한 운영 '몸살'

2018.08.20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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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오성홍기'·뒤집힌 '태극기'...미숙한 운영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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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대회 초반부터 미숙한 운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값진 메달을 따낸 선수들을 축하해야 할 시상식에서 국기 게양대가 떨어지고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마린 보이' 박태환이 불참한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여유 있게 첫 우승을 차지한 중국 수영의 간판 쑨양.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시상대 위에서 오성홍기를 바라보다가, 국가 연주가 끝날 무렵 갑자기 당황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쌉니다.

올라가던 국기게양대 일부가 땅으로 뚝 떨어진 겁니다.

중국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고, 쑨양이 국가를 다시 연주해달라고 요청한 뒤에야 시상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어진 여자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는 국기게양대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직접 국기를 들었는데, 가운데 선 사람은 몸을 곧게 세우고, 다른 사람은 몸을 낮춰 순위를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 이주호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배영 100m 시상식에서는, 왼쪽에 있어야 할 태극기의 '건'괘가 오른쪽에 있어야 할 '감'괘와 뒤집힌 채 내걸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펜싱 경기장에선 경기용 조명시설이 모두 꺼져 20분가량 경기가 중단됐고, 배드민턴 경기는 한때 코트 가장자리에 놓인 점수 전광판이 꺼진 채 치러지는 등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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