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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부산행2' 만들까..."시나리오 작업 중"

2018.08.13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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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부산행2' 만들까..."시나리오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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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속편으로 돌아올까.


배급사 NEW 관계자는 13일 오후 YTN Star에 "연상호 감독이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 '반도'(가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속편을 만들고 있다. '반도'라는 가제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편 '부산행'에 이어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로 할 예정이다.

아직 캐스팅은 미정인 상황. 제작진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투자 및 배급은 '부산행'에 이어 NEW가 맡는다.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물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큰 주목을 끈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 국내에서 당시 1,156만 6,862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후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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