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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탁구, 복식 단일팀 구성...北 선수단 첫 참가

2018.07.15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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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탁구대표팀이 국제탁구연맹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정철 북한탁구협회 서기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 25명이 담담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남자 선수들의 핑크색 넥타이가 이채로운 가운데, 환영 꽃다발을 받아 든 지난 5월 세계선수권 여자 단일팀 멤버 김남해 등 익숙한 얼굴들도 보입니다.

북한 탁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 출전 외에 국제탁구연맹 투어 대회 참가를 위해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

오는 17일 개막하는 코리아오픈에서는 특히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단일팀이 구성돼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또 한번 남북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유승민 / ICO 선수위원 : 여러 가지 단일팀 단체전을 구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복식은 한 테이블에서 하나가 돼서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이 앞으로도 좋은 호흡으로….]

세계랭킹 55위인 에이스 김송이를 빼면 대부분 100위 밑인 북한대표팀.

하지만 이번 대회 복식 단일팀 이외에도 합동훈련 등을 통해 남북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는 적지 않습니다.

[현정화 / 91년 지바 단일팀 멤버 : (복식) 경기력이 좀 잘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큽니다.]


아시안게임 단일팀은 무산됐지만 세계선수권 이후 두 달 여 만에 다시 뭉친 남과 북.

최강 중국과 일본, 유럽의 강호들이 두루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단일팀 구성의 상징적 의미 외에 성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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