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두 타자 홈런...45경기 연속 출루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선두 타자 홈런을 치며 연속 출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습니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2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7호 홈런으로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3번째입니다.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 역대 최장 기록인 46경기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9회초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2할 9푼 1리로 올렸지만, 팀은 3대 1로 졌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