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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친정 상대 만루포...롯데, 6점 차 뒤집기

2018.06.28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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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채태인의 극적인 만루홈런을 앞세워 넥센에 8 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날에도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던 채태인은 4 대 6으로 뒤진 7회, 승부를 뒤집는 만루홈런을 쳐내며 이틀 연속 친정팀 넥센을 울렸습니다.

선두 두산은 선발 이용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재환, 최주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최하위 NC를 9 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2위 한화는 7회에 터진 외국인 선수 호잉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8 대 3으로 이겼습니다.

LG와 kt의 잠실경기, SK와 KIA의 문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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