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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뒷돈 받고 트레이드...이면계약 드러나

2018.05.28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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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 구단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최근 선수 두 명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데 이어 지난해 선수를 트레이드하면서 뒷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넥센은 kt에 중심 타자 윤석민을 내주고 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3월엔 선발로도 활약했던 강윤구를 NC에 보내면서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김한별을 데려왔습니다.

두 건의 트레이드 모두 당시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넥센은 현금이 포함되지 않는 선수 간 트레이드라고 발표했고, KBO도 별다른 조치 없이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이 트레이드에 뒷돈이 더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넥센은 윤석민을 내준 kt에 5억 원, 강윤구를 보낸 NC에 1억 원을 받는 이면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장석 전 대표는 6억 원에 대한 인센티브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금이 오간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해당 구단 모두 KBO에 트레이드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보고해야 할 규정을 어긴 겁니다.


[고형욱 / 넥센 단장 : 저희가 KBO에 신고를 안 했잖아요. 그게 잘못된 거고, 거기에 대한 판단이나 처벌은 존중하고 협조해야죠.]

각 구단의 뒤늦은 신고로 사실을 확인한 KBO는 곧 상벌위를 열어 3개 구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따져볼 예정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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