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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원맨쇼' 못 말리는 르브론 제임스

2018.05.08 오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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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농구 NBA를 대표하는 르브론 제임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토론토를 가볍게 제압하고 동부지구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송곳처럼 골 밑으로 연결되는 노룩 패스.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는 유연한 스핀 무브

토론토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도 르브론 제임스의 독무대는 계속됐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불가능한 각도에서 득점합니다.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29점을 기록한 제임스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거두고 동부지구 결승에 올랐습니다.

르브론이 복귀한 2014/2015 시즌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지구 결승에 진출한 것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 또다시 동부 지구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툴 수 있게 돼 흥분됩니다.]

플레이오프 기간 르브론은 11경기 평균 34점을 몰아칠 정도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여기에 농구의 백미인 극적인 4쿼터 버저비터도 두 차례나 연출했습니다.

인디애나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3점포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마이애미 시절을 포함해 8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 겸손하게 지구 결승전을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 잘하고 싶습니다.]

르브론의 맹활약과 함께 NBA 양대 산맥인 스테판 커리와의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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