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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우승

2018.04.15 오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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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에 도전했던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머물렀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날까지 선두에 두 타차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와 한 타차까지 따라붙었지만 17, 18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연달아 놓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21살인 헨더슨은 LPGA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은희와 김지현은 3언더파로 공동 11위, 지난 시즌 KLPGA 투어 6관왕 이정은은 2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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