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예비명단 109명 발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109명이 공개됐습니다.

예비 명단에는 박병호와 김현수, 황재균 등을 비롯해 양현종과 김광현, 최정과 김태균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백호와 양창섭, 곽빈과 윤성빈, 한동희 등 올 시즌 등장한 대형 신인들도 예비 명단에 승선했고, 병역 미필인 LG의 오지환, 삼성의 박해민 등도 포함됐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는 24명입니다.

선동열 감독은 "1차 예비 엔트리는 인원 제한이 없어 국가대표 자질이 있는 선수는 다 뽑았다"며 "6월쯤 최고의 선수로 최종 엔트리를 추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