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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KIA·LG, 나란히 승리 합창

2018.04.06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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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와 LG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선발투수 헥터가 넥센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석 점만 내주며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KIA는 3대 2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싹쓸이 역전 2루타를 치면서 경기를 5대 3으로 뒤집었습니다.

3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한 최형우는 KBO리그 30번째로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KIA는 11대 5로 넥센을 이기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롯데를 연패에 빠뜨렸습니다.

LG의 가르시아와 유강남은 나란히 홈런 2개씩 터트렸고 7타점을 합작했습니다.


LG의 선발투수 윌슨은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3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선발 투수 듀브론트가 3회도 채우지 못하고 7점을 내주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과 문학, 수원 경기는 미세먼지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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