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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 연장 혈투 끝에 두산 승리

2018.04.03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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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경기에서 두산이 연장 11회말에 터진 최주환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5대 4로 이겼습니다.


LG 김현수는 9회초 친정 두산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며 4대 4 동점을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한화는 만루홈런을 치며 혼자 6타점을 올린 송광민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17대 11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4회에만 8점을 내며 10대 11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지며 시즌 8패째를 당했습니다.

NC는 연장 10회에 터진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을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홈런 6방을 몰아친 SK는 KIA를 13대 3으로 이겼고, kt는 금민철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을 7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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