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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예술단, 오늘(3일) 남북 합동공연 뒤 귀환

2018.04.03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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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예술단, 오늘(3일) 남북 합동공연 뒤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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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예술단과 북측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4시(평양시각)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봄이 온다'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남측 예술단에서는 음악 감독인 윤상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 총 11팀이 무대에 선다. 남측 예술단은 현송월 단장이 맡고 있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들이 설 공연장은 1만 2천석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남측 예술단 공연을 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공연에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 M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남측 예술단은 해당 공연을 마친 뒤 3일 밤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돌아온다. 인천공항 도착 시각은 4일 오전 1~2시께로 예정돼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평양공연공동취재단,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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