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직접 밝힌 합성사진 피해 심경 "유포자 꼭 찾을 것"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합성 사진 유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설현은 20일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엘비스'라는 제목의 글로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설현은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까요"라면서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설현은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다.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설현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설현의 과거 남자친구 휴대전화에서 유출된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합성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발생했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