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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제' 우즈, 발스파 공동 2위...우승 경쟁력 증명

2018.03.12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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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31개월 만에 PGA 투어 톱 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3 17번 홀에서 13미터 긴 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퍼팅 감각을 드러낸 타이거 우즈.

공동 선두에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며 마지막 18번 홀에서 연장 승부를 노렸지만, 11미터 거리 버디 퍼트는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거의 잡을 것 같이 보였던 우승의 뜻을 아쉽게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우즈는 패트릭 리드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즈가 PGA투어에서 톱10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2015년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 이후 31개월 만입니다.

비록 역전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우즈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재기의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

특히 대회 나흘 내내 언더파 점수를 기록한 것 역시 윈덤 챔피언십 이후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4주 사이에 3개 대회를 소화하며 부상 후유증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입니다.


세계 랭킹 388위인 우즈는 발스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 150위 안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PGA 통산 80승에 재도전합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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