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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ESPN 선정 '주간 EPL 베스트11' 선정

2018.03.05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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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ESPN 선정 '주간 EPL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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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ESPN 선정 EPL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주 EPL 경기 결과를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돈 금주의 EPL 팀을 발표했습니다.

로치데일과 FA컵 경기에 이어 허더즈필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SPN은 손흥민의 연이은 멀티 골 활약을 전하며 "왜 일부 사람들이 그를 한국의 토마스 뮐러라고 부르는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드필드진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에 대해서는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추가골에 도움을 주며 스완지시티 중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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