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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식, 방탄소년단 등장하지 않은 이유

2018.02.27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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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폐막식, 방탄소년단 등장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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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폐막식에 일부 K팝 스타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섭외 일화를 전했다.


27일 송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스타들의 폐막식 섭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송 감독은 "폐회식은 러닝타임이 2시간인데 시상식, 올림픽기 인수 등 공식행사가 워낙 많은 데다 TV 중계시간도 있어서 K팝 스타들을 많이 등장시키기 어려웠다. 몇 팀을 더 섭외하려고 했지만, 스케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고사를 한 곳도 있죠. 그중에는 싸이도 있고 방탄소년단도 있다"며 "방탄소년단은 작년 초기에 섭외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올림픽 기간에도 해외에 있을 가능성이 커서 스케줄을 미리 잡기가 어려웠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마지막을 EDM으로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서는 "2천여 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전 세게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에 맞춰 다 함께 춤을 추는 글로벌한 축제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전 세계 젊은이들이 다 잘 아는 최고의 DJ 마틴 게릭스를 초청했고, 외국 DJ만 부르는 건 부담이라 레이든이 먼저 문을 열고 마틴이 마무리하는 것으로 판을 짰다"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지난 26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싸이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싸이를 만났었다. 그런데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부르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더라"며 "대신 개막식에 선수 입장할 때 '강남스타일'을 썼다. 그 음악은 싸이가 직접 편곡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해외로 K팝을 널리 알린 싸이와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진 바 있다. 심지어 싸이는 폐막식 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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