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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손오공 닮은 이승기 외모에 몰입↑"

2017.12.15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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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손오공 닮은 이승기 외모에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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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얼굴도 '손오공'과 닮았다. 덕분에 처음부터 몰입이 잘 됐다."


배우 오연서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와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연서는 "나는 만족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배우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며 "사실 우리 둘은 나이가 애매하다. 나는 87년생이고, 이승기는 빠른 87년생이다. 또 학번은 나는 06학번, 이승기는 05학번이라 아직도 호칭을 정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대본을 맞춰볼 때는 오공과 삼장이 돼 바로 친해졌다"며 "특히 이승기가 손오공을 닮아 연기 몰입이 잘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악동요괴 손오공과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V앱 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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