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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 편성

2017.12.02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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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유럽의 복병 스웨덴을 상대로 16강을 다툽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본선 조 추첨 결과 FIFA 랭킹 1위인 독일, 16위 스웨덴, 18위 멕시코와 함께 F조에 속하게 됐습니다.

조 추첨식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조도 최상의 조도 아니라며 담담하게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6월 18일 스웨덴과 1차전을 치른 뒤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독일 등 세 팀에 비해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데다 상대 전적에서도 모두 열세에 있어 16강 도전에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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