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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슈퍼 루키' 박성현, 시즌 '전관왕' 대기록 성큼!

2017.11.18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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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 루키' 박성현이 LPGA 시즌 마지막 대회 둘째 날 눈부신 샷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랐습니다.


'남달라'라는 별명처럼 데뷔 시즌 '전관왕'이란 대기록 달성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신인왕 수상을 확정한 '슈퍼 루키' 박성현.

시즌 마지막 대회 둘째 날 절정의 퍼팅감을 선보이며 줄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버디 6개에 이글 1개,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섰습니다.

공동 2위에 3타 앞섰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은 물론 세계랭킹 1위도 탈환합니다.

톰슨보다 9~10타를 더 적게 치고 우승하면 가장 욕심내는 최저타수상 베어트로피까지 거머쥡니다.

공동 12위에 올라있는 톰슨과는 6타 차입니다.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 만에 시즌 전관왕이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와 함께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수상에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 원의 보너스 상금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단독선두 박성현의 대기록 달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장하나와 김인경, 김세영도 나란히 탑10에 이름을 올려 태극낭자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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