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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오늘(15일) 前 남친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요청

2017.11.15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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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오늘(15일) 前 남친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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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28)이 공갈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에 대한 형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손 대표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민이 출석해 증인신문을 받는다. 김정민 측 변호인은 법원에 비공개 요청을 한 상태다.

지난달 11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는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인 홍 모씨가 출석해 "김정민이 A 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해왔다"고 증언했다. 당시 손 대표도 자리했는데 입을 꽉 다문 채 모든 사건 진행을 자신의 변호인에게 맡겼다.

앞서 김정민은 지난 2013년 7월 이별 통보 후 손 대표에게 협박과 폭언을 듣고 현금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에도 김정민은 손 대표 측으로부터 교제 시 썼던 10억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김정민은 지난 4월 손 대표의 10억 요구에 대해 공갈 미수 혐의에 해당한다며 고소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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