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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2방 등 홈런 4개로 부산행

2017.10.13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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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와 NC의 첫 가을야구가 흥미진진합니다.


홈런 5방으로 3차전을 내줬던 롯데가 4차전에선 홈런 4개를 터뜨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의 주역은 손아섭이었습니다.

4회 NC 선발 최금강의 밋밋한 높은 공을 가볍게 밀어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NC가 4회 말 한 점을 따라갔지만, 행운은 롯데 쪽으로 향했습니다.

5회 최금강이 2루타를 허용하자 NC가 원종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신본기의 빗맞은 공이 내야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연속된 내야 안타로 주자가 두 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손아섭은 승부를 가르는 석 점짜리 아치를 다시 그렸습니다.

손아섭은 오른손을 번쩍 들었고, 롯데 벤치도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손아섭 / 롯데, 데일리 MVP :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고.]

6회 이대호, 7회 전준우까지 짜릿한 손맛을 본 롯데는 3차전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하고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조원우 / 롯데 감독 : 타격 코치랑 선수들이랑 소통이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 부담 없이 자기 스윙하다 보니까 장타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박세웅 대신 선발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묵직한 빠른 공과 날카로운 변화구로 8회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냈습니다.

실점은 단 한 점, 이틀 만에 물먹은 NC 방망이는 린드블럼에 이어 9회에 나온 박진형 공략에도 실패해 원치 않았던 부산행을 받아들였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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