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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영상] '킹스맨2'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 "무대 인사 취소…송구하다"

2017.09.21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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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킹스맨: 골든 서클’ 무대인사 취소 논란에 사과했다.


2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수입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이하 킹스맨2)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단상에 올랐다. 그는 “배우들의 무대인사 과정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구체적으로 행사 진행이 미흡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있다. 행사를 충실히 기획하지 못한 점 정중히 사과의 말씀 드린다. 팬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오 대표는 “배우들은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남은 내한 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골든 서클’ 수입과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사는 지난 20일에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무대인사 직전, 돌연 행사를 취소해 팬들의 빈축을 샀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련 행사 진행과정에서 관계자간의 의사소통 오류로 벌어진 문제라고 해명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YTN Star 김태욱 영상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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