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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차기작 '변산' 크랭크인… 박정민X김고은

2017.09.12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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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차기작 '변산' 크랭크인… 박정민X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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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 했다.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은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 분)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 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1일 서울 홍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수가 서울에 올라온 고향 친구들 상렬(배제기 분), 구복(최정헌 분), 석기(임성재 분)를 우연히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끈끈하게 뭉친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은 첫 촬영부터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친 이준익 감독은 “최근에 진행했던 작품들이 진지하고 슬픈 영화들이었다. 이번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의 애환을 즐겁고 가슴 찡하게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박정민은 “아직 얼떨떨하다. 그래도 함께 작업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두 편하고 즐겁게 대해주어서 금방 적응 중이다. 영화를 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도전과 여러 준비를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변산'은 박정민과 김고은을 비롯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며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년 개봉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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