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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화, 내년 3월 2일 불 밝혀

2017.09.08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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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가 내년 3월 2일 불을 밝힙니다.


조직위원회는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내년 3월 2일 제주도와 안양, 논산 등에서 패럴림픽 성화가 불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날인 3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 등 해외 도시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지는 행사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모두 2천 18km로,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km입니다.

봉송된 성화는 내년 3월 9일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돼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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