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제훈, '내일 그대와' 대본리딩…달달 케미 예고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이 첫 대본리딩을 함께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측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대본리딩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촬영을 알렸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이다. 신민아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송마린 역을, 이제훈은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을 맡았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신민아와 이제훈이 함께 한 모습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에서 두 사람은 싱그러운 미소를 띈 채 대본을 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첫 대본리딩에서 '로코 여신' 신민아는 애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쳘쳤고,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과는 확 달라진 연기 색깔로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tvN '내일 그대와'는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9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2017년 첫 금토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tvN]